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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새-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단체소개
No.
48
글쓴이
JFAC
작성일
2021-12-09 21:14:05
조회수
851

이음새

 

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2년에 개원한 이음새는 천연염색체험장이자 농촌교육농장입니다.

갈천공예 부문 대한명인으로 선정된 박지혜 대표가 이끄는 이음새는 제주 전통 문화원형인 감물 염색을 보존하고 후대까지 남길 수 있는 유산으로 ‘제주다움’을 전승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활동장르 : 미술/시각예술, 공예, 디자인

홈페이지 : https://blog.naver.com/jihey3601/222427230500

주소 :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항구로121번길 120 1층

대표자 : 박지혜

연락처 : Tel 010-6789-1944



Q – 이음새는 어떤 단체인가요?

A - 이음새는 서로 다른 두 물체를 이은 모양을 말합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 이음새를 통하여 제주의 염색의 문화를 깊이 알고 전승하고 보존하며 알리는데 힘쓰자라는 의미로 2010년에 설립하였습니다.

이음새에서 주로 하는 교육 사업은 제주의 전통문화에 관해서고요. 원형인 감물 염색을 연구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의 디자인을 가미한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염색프로그램의 기초과정 및 지도사자격증과정, 연구과정의 분야별 단계적으로 학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 대표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A- 천연염색지도사 자격증반을 운영, 염색에 입문하고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고 새로운 기법을 연구하고 워크샵을 통하여 얻어진 결과물을 이음새천연염색 전시회를 통해 발표하고 있어요.

또 제주전통문화 감물염색보존회를 통해 제주의 역사 및 감물염색에 대한 문화를 조사하고 노지문화를 이해하며 새로운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발표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Q - 올해 진행했던 지역특성화 프로그램은 어떠셨나요?

A - 작년에 참가했던 참여자들의 입소문 탓에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신청자가 많았고, 3시간의 긴 수업시간에도 계속해서 참여 하고 싶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서귀포지역에서 염색하고 워크웨어 만들기 수업을 들을 곳이 없어서인지 문의도 많이 해주셨고요. 제주시에서 버스를 타고 위미까지 오셨던 분도 계셨어요.

 

Q – 실제 참여자들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 탐라국에 와서 탐라원 주민들과 어울리며 전통문화를 심하게 깊이 즐겼습니다.

- 완전 초보였던 내가 바느질도 하고 재봉질을 하며 워크웨어를 만들었습니다. 내가 해냈던 것에 자부심이 생겼고, 실수하면서 배워나가는 시간들이 즐거웠습니다.

- 처음 신청할 때 이 수업에 이토록 열심히 참여하고 행복한 시간이 될 줄 몰랐습니다. 매주 금요일은 나를 위한 시간이 되었지요. 지역주민들이 더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수업이 지속되었으면 합니다.

- 원주민에게 제주어를 배우면서 하는 게 좋았어요. 같은 제주지역인데 약간씩 다른 사투리를 듣는 시간도, 나에게 선물 같은 워크웨어를 만들게 되어서 만족한 시간이었습니다.

- 언제 나를 위해 이런 시간을 가졌었는지? 즐겁게 이야기하며 앞치마, 가방, 모자를 만들며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 처음 만난 사이지만 서로 챙겨주고 매번 수업시간이 어찌 지나가는 줄 모르게 지낸 건 같았고, 매주 수업시간이 기다려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Q –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아서 더 의미있는 것 같아요.

A - 뭔가 고민하게 만들고 스스로 답을 찾고 다시 고민하고 반복하면서 워크웨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도 즐거워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Q - 앞으로의 목표, 활동 방향성이 궁금합니다.

A – 지역특성화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위미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감물염색축제를 개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내년에 못하게 되면 내후년이라도 실행하고 싶습니다.

또 사람들에게 이음새는 위미 문화원형인 감물염색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월이면 제주의 곳곳에서 물들이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감염색문화가 전승, 보전되어서 후세까지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위미의 노지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는 곳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사 작성자 : 이은화